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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투자서]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요즘 변동성이 심한 증시에서 평상심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투자서가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이다.

8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지상 최고의 투자자 가운데 한명인 앤서니 볼턴의 이야기를 다룬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이 재조명 받고 있다. 

요즘처럼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백약이 무효인 경우가 많다. 어떤 전략을 쓰든 시장의 변화에 휩쓸려나가 버리는 것이다. 앤서니 볼턴은 증시가 강세장이 되어갈수록 가치평가 도구는 보수성을 잃어버리고 주가 하락기를 방어하고 싶을 때는 배당률이 대단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배당은 안전하기 때문이다.

약세장에서는 보수적인 방법론이 많이 사용된다. 기업이 이윤을 내지 못하더라도 영리한 중개업자는 주식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비율을 찾아내야 한다. 때문에 보수성이 떨어지는 가치평가 방법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앤서니 볼턴은 강조한다.

언젠가는 약세장이 끝나고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다. 회복기에 접어든 주식에 대해 앤서니 볼턴은 어떻게 말했는지 살펴보자. 때로 우리에겐 모든 정보가 입수되지도 않았는데 회복기의 주식을 매수해야 할 때가 생긴다. 이런 일은 썩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주식을 제쳐둬선 안 된다. 모든 정보가 들어오고 회복이 끝나고 나면 투자자는 주식으로부터 가장 좋은 수익률을 올릴 시기를 놓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는 때때로 스스로를 이런 ‘불편’ 구역으로 밀어넣어야 한다.

반면 시세사 내림세일 때는 회복기의 주식을 매수하는 게 시기상조일 수도 있다. 이때가 많은 투자자들이 실수를 저지르는 때이다. 앤서니 볼턴은 이 단계에선 때론 극히 소액 지분, 예를 들어 0.1% 정도만을 보유한다. 그래야 이 주식을 집중해서 지켜보다가 최악의 상황이 지나갔다는 확신이 생길 때 추가 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처음 나온 나쁜 뉴스(예를 들어 최초로 나온 수익 악화의 경고)가 마지막 나쁜 뉴스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이다. 짐짓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지어 보이는 경영진의 말에서 더 많은 나쁜 뉴스가 뒤따르리라는 경고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들은 미래에 대해 포괄적이고 온화하게 말할 뿐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따라서 회복기의 주식을 사려는 이들은 시장 진입 시점을 선택할 때 특히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확인이 생기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앤서니 볼턴은 상승장은 ‘흡집’을 덮는 반면 하락장은 이를 언제나 드러낸다는 걸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흡집이 언제나 거기 남아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는 마치 한쪽 면에서 바라보면 웃는 얼굴이 보이지만 다른 쪽에서 보면 심술궂은 얼굴이 보이는 그림과도 같다. 이런 변화는 그림 그 자체에서가 아니라 그걸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서 나온다. 이처럼 강세장일 때와 달리 약세장에서는 주식에 접근하는 방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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