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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현명한 투자자의 지표 분석법 ⑩

경제 경영 출판사 부크온에서 지표를 중심으로 산업을 살펴보는 ‘현명한 투자자의 지표 분석법’을 발간했다. 이 책은 투자의 선구안을 기르는 데 적합한 책이다. 책의 내용 중 예비 독자들과 공유할 만한 부분을 발췌해 연재한다. 

 

투자의 단계를 나눠보면 크게 3단계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투자대상군을 선별하는 것이다. 다양한 선별 기준이 있다. 업황이 좋은 업종, 3년 이상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 PBR 1.0배, PER 10배 이하 기업, 배당수익률이 은행 금리를 초과하는 기업, 유동자산비율이 시총을 넘어서는 기업, 내재가치가 주가보다 높은 기업 등을 근거로 투자대상군을 선별할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투자대상 선택이다. 대상 기업의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를 정의하고 가능하다면 지표화해서 분기와 연간 실적을 분석하고 추정한다. 이를 근거로 향후 이익 증가 여부를 판단하고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 

세 번째 단계는 투자와 인내의 시기이다. 투자 이후 매 분기 실적과 제반 경영환경을 체크한다. 연간 이익 성장을 확인하고 업황 흐름을 함께 살피게 된다. 목표주가까지 보유할지 아니면 투자를 철회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최종 단계인 셈이다.

첫 번째 투자대상군을 선별하는 단계의 핵심 질문은 저평가 여부이며,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는가가 될 것이다. 두 번째 투자대상을 선택하는 단계의 핵심 질문은 매출과 이익의 핵심 요소를 정의하고, 이익 성장이 가능한가가 될 것이다. 마지막 투자와 인내 단계의 핵심 질문은 매 분기 실적과 동행하면서 목표까지 인내할 수 있는가가 될 것이다. 

투자자 다수는 주로 첫 번째 단계인 저평가 기업 위주로 투자를 한다. 매우 중요하다. 사실 저평가 기업만 선별해서 투자하더라도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여기에서 두 번째 단계의 투자 대상 기업의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를 정의하고 세 번째 단계의 실적과 동행하고 인내하는 투자 방식까지 더해진다면 투자 실력을 한층 레벨업할 수 있다. 
인내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 기업의 실적 방향과 관련 없는 ‘막연한 인내’와, 기업 실적을 근거로 ‘알면서 기다리는 인내’가 있다. 알면서 기다리는 인내는 투자 실력의 레벨업 뿐만 아니라 투자와 함께 하는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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