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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잘 안될 때 필독서 ‘투자의 가치’

악화된 대내외 여건에 수익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라면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줄 책을 읽으면서 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르네상스 자산운용 이건규 공동대표가 저술한 ‘투자의 가치’가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인 가치투자 입문서다.

저자인 이건규 대표는 가치투자의 명가인 VIP 자산운용에서 2003년 설립 초기 창립 멤버로 참여하여 2010년부터는 CIO를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드물게 한 회사에서 16년간 근무하는 뚝심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운용자산 100억 원으로 시작해서 2조 원까지 키워낸 성장과정을 모두 함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주식 시장에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기업의 성장성에 비해 시장의 평가가 박한 주식을 찾아내면 된다. 다시 말해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싼 주식을 사면 된다는 소리다. 이것이 가치투자다. 다만 저자는 여기에 한 가지 조건을 추가한다.

이제는 잘 되는 사업,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싼 주식이라 하더라도 이익 증가가 있어야 하고 배당주라고 해서 이익이 정체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경기순환 주식도 경기순환 밴드가 우상향하지 않는다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최근 약세장 앞에서 주식 투자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회비용을 따져본다면 아무런 투자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더 위험하다. 특히 한국처럼 노년층의 빈곤비율이 높은 상황에서는 노후 대비를 위해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2017년 기준 70~74세 고용률은 33.1%이고 취업을 원하는 노인의 59%는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취업에 나선다. 평범한 사람들 대부분에게 준비되지 못한 노후가 기다리고 있다. 임금 노동자의 월급이나 자영업자의 사업소득만으로는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어렵다. 저자는 “종목발굴 능력만 제대로 갖출 수 있다면 주식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재산 증식 수단”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주식 시장에서 제대로 된 수익을 거두어 보지 못한 이들에게 자신만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특히 가치투자 방식이 다른 투자 방식에 비해 합리적이고 수익을 올릴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가치투자란 본질적인 가치가 양호한데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다.

주식은 노하우가 쌓이면 스트레스 없이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철저한 분석과 장기투자를 병행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책은 무조건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차근차근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며 장기적인 투자를 견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저자의 손을 잡고 성공한 투자자의 길을 한걸음 내딛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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