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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감사의견 거절 급증...투자 피해 막으려면?

최근 감사의견에서 거절을 받은 종목이 늘어나면서 시장 분위기가 흉흉해지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인 케어젠, 라이트론, 크로바하이텍, KD건설이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며 작년에도 12곳이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된 바 있다. 만약 투자한 기업이 상장폐지가 된다면 투자자로선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처음부터 올바른 가치평가를 시행한다면 상장폐지가 될 정도로 부실한 기업을 피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최근 부크온이 펴낸 ‘워런 버핏처럼 가치평가 시작하는 법’(존 프라이스 지음, 김상우 옮김)은 가치평가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입문서다.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은 가격의 등락 속에서 이정표를 찾는 일이다. 주식의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면 어떤 주식이 수익을 낼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기업의 가치평가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수학적인 계산모형을 사용하지만 재무지표에 대한 합의 수준이 학자나 투자대가마다 다르다. 똑같은 재무지표라도 정의하는 방법이 다르면 가치평가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게다가 무형자산이 재무제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이라면 누가 분석하느냐에 따라 가치평가 결과는 상이할 수가 있다. 

이 책은 가격과 가치의 차이를 아는 것부터 시작해 가치평가를 올바르게 적용하기 위한 받침대 역할을 한다.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린치와 같은 투자 대가들은 어떻게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었을까? 어떤 주식을 언제 사고, 언제까지 보유하며, 언제 팔아야 할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단은 주식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해야 가능하다. 

저자인 존 프라이스는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은 과학임과 동시에 예술이며,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일이다”며 “과학으로서의 가치평가는 승인되고 감사를 받은 재무제표에 기초해 여러 구체적인 금융 변수들을 가지고 꼼꼼하게 계산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나온 계산 결과가 바로 내재가치다. 

저자는 “내재가치는 투자자와 시장의 의견에서 독립된 해당 주식의 진정한 가치로 간주된다”며 “우리는 주식의 내재가치와 실제 가격을 비교함으로써 그 주식의 실질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재가치가 가격보다 높으면 실질가치가 높고 따라서 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좋다”며 “반대로 내재가치보다 가격이 높으면 실질가치가 낮고 따라서 그 주식은 외면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한다. 

또 존 프라이스는 “추세를 통해 특정 주식의 주가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려는 것은 가위바위보 놀이에서 이기는 전략을 찾으려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라며 “기술적 매매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증거는 희박하다”고 지적한다.  

주식 투자를 위해서 수익을 내고 싶다면 가치평가의 기본부터 배워야 한다. 이 책이 바로 그 기본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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