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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 ⑤

주식투자자에게 회계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박동흠 지음, 부크온 펴냄)은 투자자들에게 쉽게 재무제표 읽는 법을 가르쳐준다. 기업의 실적에 관한 뉴스가 쏟아지는 이 시기에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한 독자에게 데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10회에 걸쳐 일부분 발췌하여 소개한다. 

 

요즘은 모바일기기가 새롭게 출시될 때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 부품을 공급하는 벤더로 어디어디가 선정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이 뉴스를 볼 때 새로 선정된 기업에 주목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벤더였다가 탈락하는 경우까지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 

신규 모델의 벤더로 선정이 되지 않았다면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계장치와 공구와기구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정 모바일기기 제조사에 특화된 부품을 공급하다가 그 제조사에 거래가 막히면 기업에 남아 있는 유형자산의 이용가치가 과연 있느냐에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개념이 바로 ‘유형자산손상차손’이다.

유형자산손상차손은 유형자산의 장부금액, 즉 취득가액에서 감가상각누계액을 뺀 재무상태표상 금액보다 유형자산을 사용해서 벌 수 있는 돈 또는 유형자산을 매각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 적을 경우에 인식한다.

기계장치를 열심히 돌려서 벌거나 아예 이용가치가 없어 시장에 내다 팔았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현재 유형자산의 장부금액보다 적다면 이 유형자산은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이미 상실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기업이 여러 개의 사업 부문을 운영하는데 그 중 몇몇 사업 부문이 적자를 내고 더 이상 이익 전환이 어려울 경우에는 그 사업 부문이 보유한 자산 전체를 손상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자산 손상과 관련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회계 정보 이용자가 깊게 공부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으므로 이 정도의 개념만 잡으면 된다.

이렇게 사업 부문 전체에서 발생하거나 특정자산에 대해서만 손상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는데, 영업이익을 훼손하지 않는 기타비용이지만, 투자자나 회계 정보 이용자 입장에서는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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